파주경찰서는 16일 파주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위치한 최전방 JSA미군부대 캠프 보니파스에서 미군 장교 및 장병들을 상대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국내법·제도·문화 등에 대해 잘 모를 수밖에 없는 미군들을 대상으로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를 교육해 올바른 치안질서를 확립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한·미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코자 마련됐다.
교육은 ‘윤창호법’으로 잘 알려진 개정 도로교통법을 비롯한 주취폭력, 성범죄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파주경찰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한미군들이 한국의 법과 관습, 문화 등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파주지역 외출시나 대민 접촉시 강력범죄예방 및 지역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