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풍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6~20일까지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수원녹색소비자연대에서 교육을 담당하며, 다양한 소비생활에 대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신풍초는 5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5일간 실시된 이번 소비자교육은 아이들에게 소비와 소비자에 대한 기본 이론을 전달하고 안전하고 바람직한 소비생활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책임있는 소비생활을 익혀 실생활에서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수원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 권리 보호와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생활을 실천하고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소비자단체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생각없이 물건을 사서 쓰고 버렸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소비생활을 배웠다”며 “앞으로는 안전하고 책임있는 소비생활로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