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19일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에 이동버스 지원기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2007년부터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봉선사 경기북부협회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는 위기청소년의 가출예방, 조기발견, 초기개입 및 보호를 위해 일시보호 및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광한 시장, 소병연 지부장, 일시청소년쉼터 김용관 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내년 3월부터 운영될 이동버스 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찾아가는 상담과 휴게공간으로 사용될 이동버스가 우리시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병연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장은 “청소년쉼터의 이동버스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청소년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 김용관 소장은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고, 청소년 거리상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