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브라질 세리에A에서 100경기 이상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 조나탄 말로니 아제베도 다 실바(Johnathan Marlone Azevedo da Silva/등록명: 말로니·사진)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말로니는 브라질 세리에A에서 16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미드필더로 공격 전개 및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중원에서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최적화된 특급 미드필더이다.
특히 정확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중거리 슈팅 능력이 장점인 선수로 다양한 공격 전술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이다.
2012년 브라질 세리에A 명문 바스코 다 가마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으며 스포르트 헤시피, 플루미넨세, 코린치앙스 등 브라질 유수의 명문 팀을 거치면서 프로 통산 총 170경기 24득점 14도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말로니는 “먼저 나를 선택해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고 이 팀의 일원이 된 것에 너무 기쁘다. 사실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으나, 수원FC만 가지고 있는 스토리(수원더비, 승격경험)가 마음에 들었다. 하루빨리 한국 축구 문화에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