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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용인에 ‘사랑의 열차’ 달립니다

삼일에코스텍·동도사, 각각 3천만원·300만원 기탁
역삼·풍덕천2동 주민자치위 및 익명 독지가도 동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에도 불구하고 용인지역 종교단체와 주민단체 등의 이웃돕기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삼일에코스텍 윤기석 회장이 6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를 통해 성금 3천만원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윤 회장이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열차’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삼일에코스텍이 2017년부터 3천만원씩 큰 금액을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 가정의 이웃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이동읍의 사찰인 동도사의 도원스님과 신도들도 이날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동도사는 앞서 지난 4일엔 추운 겨울 관내 어르신들의 난방비 등으로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과 라면 50박스를 이동읍사무소에 기탁한 바 있다.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각각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도움이 필요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컴퓨터 등의 물품을 지급했다.

앞서 1월30일엔 이동읍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읍사무소에 5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는 목표액의 154%에 달하는 17억104만6천원이 모금됐다. 이 캠페인은 7일까지 이어진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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