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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신임 감독에 이상렬 내정

빠르면 이번 주중 계약 마무리
1980년대 국가대표 날개 공격수
11년 만에 친정팀 복귀 ‘눈앞’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신임 사령탑에 이상렬(55) 경기대 감독을 내정했다.

KB손보는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거포’ 이상렬 경기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며 “빠르면 이번 주중에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B손보는 권순찬 감독이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있지만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연속해서 6위에 그친 팀 성적에 부담감을 느껴 팀을 떠나면서 새 사령탑을 물색해 왔다.

KB손보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된 이상렬 경기대 감독은 현역 시절 힘 있는 공격을 펼친 국가대표 날개 공격수였다.

이상렬 감독이 현역 시절 마지막으로 뛴 곳이 KB손보의 전신인 LG화재였다.

1997년 은퇴한 이상열 감독은 1999년 인창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어 국가대표 코치를 거쳐 2007년 LG화재에서 이름을 바꾼 LIG손보에서 코치로 일하다 2009년 팀을 떠났다.

이상렬 감독이 계약을 마치면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이상렬 감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대 지휘봉을 잡고 있고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V리그도 꾸준히 지켜봤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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