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등의 투표 참여가 확정돼 그동안 미뤄져왔던 시립 인천대학교 총장 선거가 빠르면 오는 25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최근 전체교수회의를 열어 교직원 협의회와 기성회노조, 학생회, 동문회 등 4자에게 교수 228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선거인 5%(11명)를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학측은 조만간 기획위원회 등을 개최, 총장 선출에 관한 규정 개정 및 선거일정 확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거일은 빠르면 오는 25일 늦으면 내주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총장 선거는 교직원 등의 총장 선거 참여 여부를 놓고 교수와 교직원 협의회 등의 갈등으로 연기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한편 총장 선거에는 허명재 공대 대학원 학장과 박호군 자연과학대 석좌교수 등 2명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