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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장 뜬 방탄소년단…'다이너마이트'로 'BTS 위크' 피날레

진행자 팰런 "매일 밤 아름다운 공연 보여준 방탄소년단에 감사"

 

"방탄소년단은 매일 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연출되고 안무가 짜인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이들은 재능있고 또 재능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NBC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팰런쇼)이 닷새간 특별 편성한 'BTS 위크'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2일(현지시간) 방송된 '팰런쇼'를 통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곡인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펼쳤다.

 

진행자 지미 팰런은 무대 공개 전 "오늘 밤이 'BTS 위크' 마지막 날이다. 그들이 그리울 것"이라며 인터뷰, 게임, 무대 등으로 팬들과 만난 방탄소년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아미(방탄소년단 팬)는 여러분이 꿈꿀 수 있는 가장 충성스럽고,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팬"이라며 "그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연출된 세트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사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미러볼도 디스코 팝 장르에 어울리는 레트로풍으로 꾸며졌다.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일곱 멤버는 각자 일을 하다 오디오에서 '다이너마이트' 음악이 흘러나오자 롤러스케이트장 중앙에 모여 노래와 함께 경쾌한 안무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즐겁게 노는 모습도 방송을 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매일 다른 무대를 공개하고 인터뷰와 게임 등을 했다.

 

특히 경복궁 근정전 앞과 경회루에서 각각 펼친 '아이돌'(IDOL)과 '소우주' 무대는 한국 문화재의 상징성과 그림 같은 풍경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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