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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상식 “검사 출신 이원모, 미래 산업에 적합치 않아”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 출범 기자회견서 이원모 향해 쓴소리
“과거 일 중에 좋지 않은 일에 대해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그런 일 했다”

 

이상식(민주·용인갑) 후보는 19일 4·10 총선 상대인 이원모(국힘·용인갑) 후보를 향해 “미래를 계획하지는 않고 좋지 않은 일에 대해 들여다보는, 그런 일을 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상식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 출범 기자회견에서 용인지역의 반도체 공약을 설명하던 중 “이원모 후보는 검사 출신”이라며 “검사는 과거 지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원모 후보를 두고 “미래를 계획하지는 않고 과거에 있었던 일, 그중에서 좋지 않은 일에 대해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그런 일을 중심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검사 출신인 이원모 후보가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계획하는 일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이상식 후보는 “저는 경찰을 오래 했지만 큰 조직을 경영해 본 경험이 있다”면서 “대구경찰청 시절에는 상당한 성과도 냈다. 또 홍콩과 영국에서 (쌓은) 글로벌 감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는 핵심 역량은 행정 능력과 경영 경험, 글로벌 감각”이라며 “(역량으로 보면) 상대 후보보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상식 후보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 후보들은 ‘넥스트레벨팀’의 첫 번째 공약으로 ‘초연결 경기도-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를 제시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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