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한국평가데이터 ESG 평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전 분야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단의 ESG 경영은 김종필 이사장 취임 후 확고한 ESG 경영철학과 의지를 바탕으로 나이스(New challenge·Innovation·Communication·Eco-friendly)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환경분야(E)에서는 친환경 시설관리 선도를 목표로 ▲2023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36%를 상회하는 38.1% 달성 ▲시민의 일상 속 건강과 행복을 위한 친환경 맨발길 조성 ▲폐기물의 적극적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퇴비 생산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갱신 ▲친환경 도로포장 및 친환경 제설제 활용 등을 통한 시설 유지보수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및 친환경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했다.
사회분야(S)에서는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목표로 내부직원만족도 제고가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2023년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1점으로 특·광역시 시설공단 1위를 차지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다수 창출했다.
지배구조 분야(G)에서는 신뢰받는 기관 운영을 목표로 대외신뢰도를 향상시켜 왔다.
김종필 이사장은 “취임 초부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중점 추진해 온 결과가 ESG 우수기업으로 인정받는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공단이 인천시정 비전달성에 기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ESG 선도 롤모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