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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업체 작업 중 깔려 숨져

공장 상황 점검 중 철제 롤 고정 밴드 풀리면서 사고
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결국 숨져…중처법 적용 아니야

 

안산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업체 대표가 자재에 깔려 숨졌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6일 오후 1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공장 업체 대표 A씨가 끼이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A씨가 공장 상황을 점검하던 중 600kg 상당의 철제 롤을 옮기다가 이를 고정하고 있던 밴드가 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중태에 빠져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가 업체 대표여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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