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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게인 봄토크’로 장애인 기회소득 성과 나눠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초대해 표창 수여
발달장애인 현악사중주 공연 등 부대행사도
오병권 “새겨듣고 세세한 돌봄 지원할 것”

 

경기도는 17일 360˚ 장애돌봄 주간을 맞아 ‘어디나 따뜻해지는 어게인 봄 토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60° 어디나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개강을 축하하고 더불어 지난해 시작한 ‘장애인 기회소득’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애인 기회소득과 360° 어디나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참여자가 느낀 정책효과에 대한 영상상영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 공연, 청각장애인 수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들을 초대해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대화를 나누며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12월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로 ‘360°  어디나 돌봄’의 시작을 알려드린 후 오늘 ‘어디나 따뜻해지는 어게인 봄토크’로 다시 만나 뵙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현장 목소리를 더 깊게 새겨 세세한 돌봄을 지원하고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행사 외에도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360° 장애돌봄 주간으로 지정해 ▲장애인정책 5개년 계획 선포 ▲제44회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 선정자 초청 장애연극 관람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15~19일 5일간 도청 1층 로비에서는 점심·퇴근 시간대 30분 내외의 장애 예술인 공연과 2024년 누림 Art&Work 선정 작품 24점에 대한 전시를 진행 중이다.

 

한편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을 선발해 스마트워치를 배부하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활동을 통해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이 감소하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는 장애인 가치 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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