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9.2℃
  • 서울 7.6℃
  • 대전 8.9℃
  • 대구 10.9℃
  • 울산 10.3℃
  • 흐림광주 10.9℃
  • 구름조금부산 13.7℃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5.0℃
  • 흐림강화 8.1℃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9.5℃
  • 맑음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10.6℃
  • 구름많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성남아트센터 내달 14일 개관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발레, 연극, 넌버벌 퍼포먼스 ...
한국초연, 성남단독등 40여개 공연 12월 25일까지 펼쳐져

한국 공연 문화계의 지형도를 바꿀 첨단 복합문화예술공간이자 100만 시민의 숙원이었던 성남아트센터가 다음달 14일 개관한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성남아트센터는 1천805석의 오페라하우스(대극장)과 994석의 콘서트홀(중극장), 398석의 앙상블시어터(소극장)을 갖추고 있다. 또 336평 규모의 미술관 본관(1,2,3실)과 별관(1,2실)을 비롯 90평 규모의 아카데미(음악실, 미술실, 무용실, 유아음악실)도 마련돼 있다.
성남아트센터의 개관을 기념해 오는 10월 14일~12월 25일 열리는 페스티벌은 기획공연이 집중적으로 편성됐다.
말러 교향곡 2번의 독보적인 해석가인 길버트 카플란 지휘로 KBS교향악단이 말러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또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신데렐라', 세계적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독창회, 정명훈이
지휘하는 아시아 연합 오케스트라, 재즈 트렘펫 연주자 토마추 스탄코 쿼텟, 아크로바틱 서커스
'디아블로' 등 한국 초연이자 성남단독 공연들이 줄을 잇는다. 특히 막대한 스케일로 인해 10년동안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샤를르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이소영 연출로 자체 제작, 선보인다. 메머드급 공연도 즐비하다.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백건우 협연,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장영주 협연 등이 마련돼 있다.
성남문화재단 이종덕 상임이사는 "서울 기존 공연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이번 개관공연은 한국 초연이자 성남 단독 공연을 유치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이러한 기획 포인트는 향후에도 성남아트센터 공연기획의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공연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snart.or.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