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생활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줌은 물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공사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이다.
20여명의 봉사 단원들은 이날 미취학 어린이와 고등학생 등 미보호 가정 청소년들의 보금자리인 이곳에서 ‘청소하기’와 ‘목욕함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스킨십을 나누면서 훈훈한 사랑을 주고받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원생들이 쓴 시의 한구절인 ‘만일 내가 하루 동안만 행복한 가정에서 살 수만 있다면’이란 구절을 되뇌이며 가정의 따뜻함에 감사해 하는 한편 찡한 마음으로 봉사의 참뜻을 헤아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대서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