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설립자 강신경(75)목사의 개교이념 아래 지난 72년 설립됐다. 신흥보건전문학교로 개교 당시에는 임상병리학과와 식품영양학과 2개과 였지만 현재는 26개학과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명문대학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정보통신부 주관 IT특성화 학과(컴퓨터정보계열)에 선정된 것을 비롯 전국 전문대학 학과평과 최우수등급 선정(2001년 식품영양과), 전문학과 평가 최우수등급 선정(2002년,영어통역과) 됐다.
또 2000년부터 연속 3년동안 교육자원부 주관 특성화대학 2개부분에 선정되는 등 각종 연구활동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호주 퀸즈랜드 공과대와의 학사편입학설명회 개최에 이어 중국 라오닝대학, 지난 99년 미국 하와이 퍼시픽대학, 카피올라니대학, 허슨대학, 말레이시아 니라이대학 등 외국대학과의 교류협력프로그램 등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의 교육이념은 ▲열린 평생교육 지향 ▲전문직업인 양성교육 ▲신의와 근면을 바탕으로 한 인간교육 ▲교육이 생활화되고 생산이 교육화되는 실무교육 ▲건전한 신체와 올바른 사고를 하는 시민교육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지역발전 참여교육 ▲전통문화 계승과 새문화 창조에 기여하는 민족교육 ▲근검절약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생활교육 등으로 사회 각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이론을 가르치는 실무교육을 위주로 하고 있다.
신흥대는 이같은 교육이념에 따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도 펼치고 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과, 제빵, 동서양 요리, 관광통역, 어린이교육 등 재취업교육을 통해 수천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 지역사회 각급 교사들의 정보화교육과 영어교육, 창업보육센터의 창업교육강좌 및 산·학·연 공동기술개발과 지역컨소시엄 운영 등 활발한 지역사회 연계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창업교육센터는 예비창업자, 자생력이 부족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의 발굴, 인적·물적·기술적 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18개 기업들을 입주시켜 기술지도 및 경영지원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으로 육성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신흥학원은 교육사업외에도 보육원, 모자원, 탁아소, 양로원 등을 세워 불우한 환경의 자녀와 노인들을 돕고 있다.
신흥학원은 오는 10월 개교하는 4년제 한북대학을 비롯 안산공과대학, 김천대학, 신흥실업고등학교 등 중·고교에서 대학까지 9개 학원을 갖고 있다.
이 대학은 세계를 향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제4대 이사장으로 강성종(38 정치·외교학박사)씨를 선임했다. 의정부/승원도기자 swd@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