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남 시정목표 ‘4대 명품도시 건설’

김황식 시장이 내년도 시정목표를 ‘교육·교통·환경·부자’ 등 4대 명품도시 건설에 두고, 그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시정방향을 제시해 눈길.

김 시장은 14일 하남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덕풍천 생태하천조성, 신장동 복합단지개발, 미군공여지 유명대학 유치, 하남~서울 간선급행버스 등 도로인프라 구축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

특히 김 시장은 주민소환으로 발생된 갈등과 불신을 회복하는 자치역량을 강조하고, 신뢰와 화합을 우선하는 시정을 약속. /하남=이복재기자 lbj@

화성시, 내년 9월 ‘브랜드 택시’ 도입

화성시가 내년 9월부터 ‘브랜드 택시’ 제도를 도입 운영 계획을 발표, 주민들 질높은 택시서비스 기대.

16일 시 관계자는 “앞으로 화성시는 송산그린시티를 비롯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건립으로 서해안 관광시대를 주도할 도시인 만큼 질 높은 서비스가 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다시 타고 싶은 택시, 다시 찾고 싶은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

시는 내년 9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매년 200대씩 브랜드 택시를 확대시켜 운송택시 90%까지를 브랜드화할 계획./지명신 기자 msj@

성남시장 업무추진비 공개요청 쇄도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성남지역 제시민사회단체가 최근 성남시장의 업무추진비 공개를 요청함에따라 시민단체와 시청간 긴장감이 고조.

성남시 시민단체는 매년 시장의 업무추진비 공개를 요청해 왔으며, 올해 역시 시민단체가 요구한 사용내역과 지출증빙서류 등에 대해 시가 어느정도 선까지 공개할 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

올해 시장 업무추진비 공개와 관련해서 최근 시의회 예결특위에서 민노당 최성은 의원이 강도 높게 제기하며 이같은 불길에 기름을 부은 격.

이에 대해 한 공무원은 “세세하게 공개하는 게 투명행정에 일조되겠지만 공격적 시정운영을 요하는 민선시장 역할이 자칫 소극적으로 흘러 결과적으로 시정손실을 입을까 우려된다”며 일각의 주장을 경계./성남=노권영기자 rky@

“어르신들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연말을 맞아 김문수 도지사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사회복지법인 부처님마을 자광원을 방문, 시설 직원 격려와 함께 노인들의 따뜻한 연말을 기원.

15일 김 지사는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 이 곳에서 훌륭하신 분들이 어르신들을 간병하니 어르신들이 빨리 나아지시는 것 같다”며 “아무 탈없이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연말연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자광원 간호사, 생활지도원 격려.

그는 이어 “날씨가 쌀쌀해 걱정이 된다”며 “방도 따뜻하고 어머님들이 너무 건강해보여 다행이다”며 입소 노인들을 위로./윤철원기자 psy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