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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통행량·노선 반비례?

고양시, 성남시보다 수요 1만대이상 불구 3.8배 차이
백성운 의원, 서울시 교통 차별 정책 개선 대책 촉구

고양시가 성남시보다 서울 출퇴근 통행량이 1만대 이상 많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성남시가 고양시에 비해 3.8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고양 일산 동구)이 14일 배포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성남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22개 노선 279대로, 고양 4개 노선 79대에 비해 3.8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돼 있다.

반면 고양시의 서울 출·퇴근통행량은 14만1424대로, 성남시 13만1715대 보다 1만대 이상 많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공동발표한 2006년 수도권 가구 통행 실태 조사에서도 고양시를 포함한 경기 서북부의 서울 출·퇴근 버스 수요는 1만5762대로, 성남시를 포함한 경기 동남부의 버스 수요 1만2497대보다 많았다.

백 의원은 “버스 수요는 많은데 버스 노선 및 운행 대수가 적다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서울시의 교통 차별 정책을 개선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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