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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찬성논리 개발 인물

경기개발연구원이 도 산하기관의 물 관련 분야 전문가를 특별채용키로 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경기연은 물 관련 분야 전문가 3명 중 1명이 지난해 이직해 결원이 발생, 다음달 1일 팔달수질관리본부의 조영무 박사(상하수도 분야 전공)를 특별채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연은 조 박사가 5년간 팔당수질관리본부에서 근무하며 수질 개선 및 수계보존 등의 물관리 분야에서 환경부와 서울시 등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해 왔고, 물 분야에 대한 수요도 많아 특별채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내 환경단체 등은 수개월간 채용계획도 수립하지 않다 정규 연구직을 특채로 선발하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4대강 사업에 적극 찬성한 김문수 지사의 주장을 옹호하면서 환경단체들이 ‘4대강 사업 찬동 B급’으로 분류한 인물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연 김대호 부위원장은 “외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충분히 검토한 뒤 연구원으로 채용한 것”이라며 “그동안 특채로 7명의 연구원을 선발한 전례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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