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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관리 노하우 아시아 11개국 전수

농진청, ‘AFACI 토양비옥도 증대 평가회’ 참가

우리나라의 과학적인 농경지 관리 기술과 경험을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 11개 회원국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지역의 토양비옥도와 관개효율 증진 방안을 찾기 위해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AFACI 토양비옥도 증대 사업 연례평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례평가회는 농진청이 올해부터 AFACI를 통해 주도한 ‘토양비옥도 및 관개효율 증진을 위한 농경지 관리 사업’에 따라 국가별 진행 상황 점검과 평가와 정보 공유, 다음 단계의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례평가회에서 우리나라와 AFACI 11개 회원국은 토양과 비료 분야에서 농업 생산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고, 국가별 토양개량방법과 합리적인 비료 사용 방법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관련 기관과 연구소 등을 방문해 과학적인 토양 관리, 농경지 관리 정책 수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덕배 농진청 토양비료과장은 “우리나라는 농업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을 갖춰 아시아 각국에 성공적인 농경지 관리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연례평가회를 통해 아시아 나라들의 식량 자급률 향상과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FACI는 아시아의 식량문제와 농업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로,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한국 등 총 11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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