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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약 위해 생활정치 실현… 혁신 선도

수원시의회 김진우 의장

 

원구성 차질 죄송… 더욱 열정적 의회 될 것

다양한 목소리 들어 신뢰받는 의회 우선시

집행부 적극 지원 및 개선사항 필요시 견제

“시민 뜻 존중하는 소통하는 열린의회 다짐”

“120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는 생활정치 실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대 수원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김진우(사진) 의장이 밝힌 포부다.

김 의장은 이번 10대 수원시의회의 첫 회기였던 지난 305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원구성에 차질이 빚어진 부분과 관련 가장 먼저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의회 시작부터 시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비온 뒤 땅이 단단해지는 것처럼 오히려 이를 통해 수원시의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열정적인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작 당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원시의회는 김진우 의장의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시민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채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10대 수원시의회는 초선의원들의 비중이 높아 이전 의회보다 더욱 활기있는 모습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진우 의장은 “겸손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의 일꾼, 봉사자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조율도 하면서 발로 뛰어다니는 것이 가장 옳은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생활정치인 본연의 모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김진우 의장.

김 의장은 수원시의회가 시민과 소통하면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선도하는 자세를 갖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다짐했다.

특히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것을 가장 중요한 임무로 꼽았다.

김진우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생활현장에 파고드는 의정활동을 펼쳐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안전한 도시를 위한 재난재해 대책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 등 시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 의장은 “시집행부와 의회는 수원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다”며 “집행부와는 상생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지원이 필요할 부분은 적극 지원하고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시민을 대신해 슬기롭게 견제의 기능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해 수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아가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1998년에 초선의원으로 정치에 처음 입문한 김진우 의장.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시의원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면서 의정활동을 펼쳐온 김 의장은 ‘주민들이 시의원을 신뢰하고 시의원은 다시 그 믿음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시민들이 4년 동안 수원시와 사랑하는 가족들의 삶을 책임지는 대변자로 우리 시의원들을 선택해 주셨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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