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화 및 드라마, 스포츠 채널이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73개 채널 중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카이라이프는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23~29일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만화채널 투니버스와 영화채널 OCN이 각각 점유율 9.44%와 7.65%를 나타내 인기 순위 1.2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독점 채널인 애니원TV는 3위(5.84%)에 올랐다. 이어 MBC드라마넷(5.36%), KBS드라마(5.1%), SBS드라마플러스(4.99%), MBC-ESPN(4.28%), SBS위성스포츠(4.27%), YTN(3.67%), SBS위성골프(3.62%) 순으로 10위권 내에 들어 드라마와 스포츠채널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스카이라이프 전 채널을 시청하는 가구 중 3,544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향후 2개월에 한번씩 시청률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