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부 작품만 조수 참여… 모두 저의 창작품”

조영남 가수 겸 화가
“앞으로 조수 기용않을 생각”
“8년간 300점 터무니 없어”
전시회 개최, 갤러리와 논의중

36년생 뜻밖의 일로 즐거운 하루.

48년생 뜻밖의 성과 얻는다.

60년생 기다리는 게 상책.

72년생 자신을 잃으면 실수가 크겠다.

84년생 바라던 일 이루어진다.

37년생 목표 없는 행동은 낭패.

49년생 커다란 책임이 주어지겠다.

61년생 기분이 우울한 날.

73년생 곧은것 보다 유연한 것이 좋다.

85년생 심신이 불안하구나.

38년생 작은 소망 이루겠다.

50년생 운기가 저조하니 주의.

62년생 언행에 각별히 신경을 써라.

74년생 새로운 친구를 만나겠다.

86년생 구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39년생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51년생 하는 일마다 이룬다.

63년생 의지를 가지고 밀어 붙여라.

75년생 기쁜 일 생긴다.

87년생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라.

40년생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

52년생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라.

64년생 작은 일로 시비가 생긴다.

76년생 큰 수확을 얻겠다.

88년생 좋은 친구가 생긴다.

41년생 푹 쉬는 것이 좋겠다.

53년생 소신껏 밀고 나가라.

65년생 허세를 부리면 손해.

77년생 다툴 일들은 피하라.

89년생 자신감이 부족하다.

42년생 기회는 또 돌아온다.

54년생 상대방을 배려하라.

66년생 건강만 지키면 걱정할 것 없다.

78년생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다.

90년생 남의 얘기를 새겨들어라.

31년생 질병에 유의하라.

43년생 술을 가까이 마라.

55년생 일을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

67년생 참고 기다리는 게 상책.

79년생 분수를 지켜라.

32년생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겠다.

44년생 변덕 부리면 모두 잃는다.

56년생 대인관계에 신경 써라.

68년생 새 것을 취하라.

80년생 사귀는 사람이 도와준다.

33년생 움직이면 더 좋다.

45년생 유흥에 빠지지 마라.

57년생 부귀를 겸비한 하루다.

69년생 친구의 도움 크다.

81년생 능률과 소득이 높겠다.

34년생 친구의 말을 가려들어라.

46년생 행운이 있겠다.

58년생 좋은 운이 들어온다.

70년생 사람과 만나 기쁨을 나눈다.

82년생 매사가 뜻대로 잘 안 된다.

35년생 욕심을 버려라.

47년생 뜻밖의 소식 있겠다.

59년생 자신의 의지대로 밀어 붙여라.

71년생 덕을 쌓아야 길하다.

83년생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방향 남동쪽

숫자 3

색상 분홍색

방향 북서쪽

숫자 8

색상 노랑색

방향 서쪽

숫자 3

색상 백색

방향 남서쪽

숫자 8

색상 홍색

방향 북동쪽

숫자 5

색상 검정색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이 17일 자신의 ‘대작’(代作)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오후 용산구 모처에서 인터뷰를 갖고 “100% 저의 창의력이다”라며 “간헐적으로 일부 화투 작품에서 그분이 조수로 참여했지만 모두 저의 창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조영남은 속초의 한 무명 화가인 A씨가 2009년부터 8년간 조영남의 그림 300여점을 대신 그렸다고 주장한 사실이 16일 알려지며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 논란에 휘말린 뒤 언론과 처음 만난 조영남은 “인정할 부분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겠다”며 “이런 논란이 인데 대해 도의적으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이번 일로 인해 “앞으로 조수를 기용하지 않을 생각”이라고도 밝혔다.



다음은 조영남과의 일문일답.

- 대작 의혹에 휘말렸는데 심정은.

억울하다기 보다 ‘이게 무슨 일인가’ 놀랐다. 순진하기 그지 없는 친구이고 한번도 어떤 내색을 한 적이 없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유를 모르겠다.

- 이미지 타격이 심한데.

내가 이런 주목을 받을 정도가 됐는지 몰랐다. 얼마 전 TV에서 쎄시봉의 윤형주가 김세환과 이장희한테는 왜 작품을 주고 자기한테 안 주냐고 해서 내가 너무 기뻤다. ‘시크’한 윤형주 입에서 그림을 갖고 싶다고 하니 ‘내가 그림으로 성공했구나’ 싶었다. 그게 얼마 안 되는데 이 사건이 나면서 ‘미술로 이렇게 큰 스캔들이 나다니, 내가 그 정도가 됐나’ 싶었다.

- A씨 8년간 300여점 그렸다 주장하는데.

터무니 없는 수치다. 6개월에 한번씩 전시를 열 때 대중이 좋아한 일부 화투 작품을 여러 개 제작하면서 그때마다 조수로 참여했다. 내가 비슷한 패턴의 작품을 여러 개 작업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주로 혼자 작업하는데 바쁠 때는 조수를 기용했고 그런 사람이 3~4명 있다.

- A씨와는 어떻게 작업했나.

내가 원작을 그리고 A씨에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준다. 어떨 땐 밑그림을 그려 오라 하고, 어떨 때는 채색을 하라고 했다. 채색이 가능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으니. 여러 일을 그때 그때 다르게 시켰다.

- A씨는 어떤 작품의 99% 그렸다 했다.

99%란 수치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다만 내 작품을 보고 많은 부분 A씨가 그대로 그린 몇몇 작품이 있다는 건 인정한다. 내가 바둑판에 밀레의 ‘만종’에 나오는 여인을 그린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도 A씨의 참여도가 꽤 높았다. 그러나 모든 작품 구상은 100% 내 창작이다. A씨도 나와 작업하며 자신이 창작하진 않았다고 언론에 밝혔더라.

- A씨와 함께 작업한 계기는.

내가 뉴욕에 있을 때 만났으니 7~8년 된다. 그 친구가 그림 그리는 걸 알고 친하게 지냈다. 이후 한국에 왔다고 전화가 왔고 형편이 안 좋다고 하면서 재료값만 주면 조수로 일하겠다고 했다.

‘그럼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했다. 5~6년 전부터 드문 드문 그 역할을 했는데 같이 일한 것은 몇번 되지 않는다.

- 작품당 10만원 씩 줬다는데.

금액은 불규칙했다. 그런데 그림을 그려와서 돈을 주면 작다고도 안 했다. 재료를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사도록 했으니 재료값을 받아갔다.

- 지난 3월 전시서 A씨가 참여한 작품은.

50점 중 A씨가 17점에 참여했고 그중 6~7점을 전시했는데 이 작품들은 안 팔렸다.

이 전시에서는 총 3점이 판매됐고 갤러리로부터 받은 금액은 모두 620여 만원이다. 수천만원이 아니다. 검찰에도 자료를 제출했다.

-전시회 예정대로 개최하나.

갤러리와 논의 중이다.

/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