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의 의료 수준이 해외에서도 유감없이 빛났다.
인천의료원은 김민석 정형외과장이 지난 12일 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아태평양 최소 침습 학회(이하 PASMISS)’에 초청강연과 특별강연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PASMISS는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12개국 의료진이 최소 침습 척추 수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전문 협회다.
16회 회장 Zairin Noor Helmi 박사는 발표회에 앞서 “척추 수술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바, 각 국의 모범사례를 공유해 환자들의 치유를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 김민석 인천의료원 정형외과장은 ‘요추부의 경피적 내시경 수술(PELD)의 기초에서 수술적 치료의 조언과 합병증 및 이에 대한 예방’에 대한 주제로 초청 강연에 연사로 나섰다.
또한 포스터 구연 부문에서 ‘젤폼을 이용한 경피적 풍선 척추 성형술의 합병증 예방법’이란 주제로 최우수 논문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김 과장은 “인천의료원 의료의 질적 수준은 대학병원에 비해 절대로 뒤처지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