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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빛깔’ 예술로 다문화 가족 끌어안는다

달그락 아트 컴퍼니 등 11개 단체
내달 23~24일 역량강화 워크숍

 

경기문화재단, 소외계층 문화나눔사업 참여 단체 선정

경기문화재단은 소외계층 문화나눔사업 ‘일곱 빛깔, 일곱 개의 감각 통합하기’에 참여할 단체 11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대 이후 최근 10여년간 다문화 가족이 꾸준히 증가하며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다문화 가족이 문화 교육과정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순수 예술 분야로의 입문을 돕는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달그락 아트 컴퍼니(남양주), 린 협동조합(파주), 뿌리패예술단(수원), 한국문화교육진흥원 평택시지회(부천), 한국이엠피협회(의정부), 상상바(김포), ART STAGE 다올-청평문화 예술학교(가평), 와이즈발레단(수원/부천), 정형일 ballet creative(수원), 주식회사 아티처(포천), 행복한 상상(동두천/양주/고양) 등 11개 단체가 선정됐다.

발레를 체계적으로 배우거나 시와 몸짓을 통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사업, 강사진에 다문화 이주 세대가 포함돼 상호 문화 수용성을 높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단체가 포함됐다.

아울러 다문화 사업 특성을 고려해 예술가와 지역 활동가가 결합해 기획한 사업,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통합 예술 프로그램, 문화 소외지역인 농촌이나 접경 지역 등에서 복합 장르 예술 교육을 시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결과발표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경기창작센터에서 선정 단체 기획자 및 주 강사를 대상으로 다문화를 중심으로 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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