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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태양의 땅’ 충북에서 열정의 성화 타오른다

경기도 선수단 13번째 입장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 선사
인기가수 출연해 흥겨움 더해

 

오늘 오후 4시30분 전국체전 개막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20일 오후 4시30분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중심의 어울림’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교육감,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내빈과 17개 시·도 선수단, 충북도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되는 사전행사는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소주제로 충청북도 홍보영상과 관람객 레크레이션, 와이어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이어 ‘중심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충북이야기와 풍요의 땅에 찾아든 혼돈, 아픔을 딛고 일어선 충북의 모습, 중심의 땅 충북 등의 내용을 담은 뮤지컬과 무술배틀 퍼포먼스, 정두홍 무술감독 서울액션스쿨의 와이어 액션, 200여명이 참여하는 충주연합합창단의 하모니, 전문무용단의 춤사위 등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열린다.

귀빈입장에 이어 사회자가 개식을 통고하면 17개 시·도선수단과 재외한인체육단체 및 이북5도 선수단이 입장한다.

차기 개최지인 전라북도선수단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13번째, 인천시는 10번째로 입장하며 개최지인 충청북도선수단이 입장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개회선언과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환영사가 진행된 뒤 체육대회가를 제창하며 대회기가 게양된다.

이어진 선수·심판 대표 선서에서는 김인규(충주시청·복싱), 백지현(충주예성여고·축구) 선수와 엄광열 충북육상연맹 사무국장(충주시청 감독)이 17개 시·도 선수단과 심판진을 대표해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

개회식의 하이라인트인 성화점화는 충북의 과거·현재·미래를 연출하는 공연과 함께 이뤄진다.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 17일 충북도청을 출발해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증평, 진천, 음성, 단양, 제천 등 총 501㎞를 59개 구간으로 나눠 509명의 성화주자들이 봉송해 20일 오후 충주에 도착한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식후행사는 마마무, 박주희, 옴므, 안유진, 박민성, 김소현, 손준호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과 함께 화려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져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2004년 제85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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