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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정신통합센터 연수구, 본격 운영

인천 연수구가 전국 최초의 실질적 치매·정신통합관리 모델이 적용된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치매 유병율은 65세 이상에서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있으며 구 관내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은 2천63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구는 건강도시연수구 건강정책의 일환으로 총 41억 원을 들여 선학동에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돌봄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알코올사회복귀시설의 직업재활공간 등이 한데 어우러져 상호간 연계, 정신건강 서비스 보강 및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노인정서지원클리닉, 어르신사랑방, 가족지원실 등을 꾸며 치매와 정신보건 사업의 구조적 통합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기능적 통합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치매와 정신건강의 병합사업인 노인정서지원클리닉 운영은 노인 우울증과 치매발병의 연관성을 고려하고 부양가족의 우울과 스트레스까지 관리하는 기능적 통합관리의 표본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려 센터 이름도 공모를 통해 ‘기억과 마음’이라고 손수 지었다”며 “연수구 어르신들에게 치매검진, 인지건강 프로그램, 치매약비 지원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서비스로 치매어르신 가정의 고통과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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