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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공6단지 ‘석면 해체·제거’ 시연

재건축시 민원 발생 최소화
학부모·주민 등 궁금증 해소

과천시 주공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3일 ‘석면 해체 및 제거 작업 시연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과천 관내는 현재 주공1단지를 비롯, 5개단지 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석면의 유해성에 대해 주민과 학부모들은 불안해하며 석면지도 공개와 안전하고 투명한 석면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공6단지는 석면과 비산먼지로부터 피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학교 학사일정을 고려, 동계방학기간에 철거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연회에 참석한 학부모 및 주민, 시민 석면감시단 등 30여 명은 석면 보양작업 상태, 음압기 등 장비 전시, 외부 창틀 코킹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석면철거과정에 대해 공사관계자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6단지는 시연회를 통해 3차에 걸친 석면조사, 학부모 참여를 통한 석면조사, 석면지도의 투명한 공개를 약속했다.

특히 수 차례 개최한 주민설명회시 자체 제작한 동영상 상영 등 소통에 주력했고 사업장 가설펜스에 석면철거 안내와 실시간 소음 및 비산먼지 전광판을 설치해 측정 수치를 주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인근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석면제거 작업에 완벽을 기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도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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