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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생활공간 ‘카네이션 하우스’ 더 짓는다

道, 올해 6곳 추가 설치… 47곳
도비·시·군 비율 50:50 지원

경기도는 올해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공동생활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를 6곳 추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 처음 개설한 도내 카네이션하우스는 모두 30개 시·군 4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지난 13일 시흥시 능곡동에 42호에 이어 19일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에 43호 카네이션하우스를 오픈한다.

다음달 평택에 이어 올해 안에 양주, 안산, 의정부에도 모두 4개의 카네이션하우스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도는 2013년 안양, 이천, 여주, 구리, 가평, 연천 6곳에 첫 카네이션하우스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모두 41개의 카네이션하우스 문을 열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홀로 사는 노인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 일거리 등을 제공하는 공동생활공간으로,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도는 도비 50%와 시·군비 50% 비율로 신규 카네이션하우스 설치비 1억원, 연간 운영비 1천만원씩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카네이션하우스는 고령사회를 맞아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인 고독사, 소외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 등을 통해 이곳에서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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