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중국, 이래도 우길래… 이젠 쉿!”
ISU “중국, 이래도 우길래… 이젠 쉿!”
  • 연합뉴스
  • 승인 2018.02.22 20:53
  • 댓글 0
  • 전자신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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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커신, 레인침범 최민정 고의 밀어
비경주 加선수가 다른 팀 진로방해
▲ 국제빙상경기연맹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캐나다와 중국의 실격 사유를 설명했다. 위쪽 사진을 보면 경기에 뛰지 않는 캐나다 선수(앞쪽 화살표)가 결승선에 들어가는 한국 최민정과 중국 판커신의 진로를 방해하고 있다. 레이스에 뛰는 캐나다 선수(뒷쪽 화살표)는 따로 있다. 중국은 판커신(가운데)이 자신의 레인(세로선)을 갑작스럽게 이탈해 안쪽으로 달리던 한국대표팀 최민정(오른쪽)을 몸으로 밀고 있다. /연합뉴스
홈피에 中·加 반칙장면 사진 공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나온 중국과 캐나다 대표팀의 실격 사유를 상세하게 공개했다.

ISU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캐나다 대표팀의 반칙 상황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일부 선수들과 해당국 언론의 주장을 반박했다.

ISU는 “중국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갑자기 바깥쪽 레인에서 안쪽 레인으로 침범하며 한국 선수에게 임페딩(밀기 반칙)을 범했다”고 설명했다.

임페딩 반칙은 상대 선수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가로막기, 차징(공격), 몸의 어느 부분을 미는 행위를 말한다.

ISU가 게재한 당시 경기 사진을 보면 중국 마지막 주자 판커신은 직선주로에서 자신의 레인을 벗어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종 주자 최민정(성남시청)을 팔과 어깨를 이용해 밀었다.

ISU는 캐나다의 실격 사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ISU는 “캐나다는 결승선 인근에서 경주에 뛰지 않는 선수가 다른 팀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라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아울러 보기 쉽게 화살표로 선수들의 위치와 반칙 행동을 전했다.

ISU는 “이제 더 이상의 대응은 없을 것”이라며 경기 결과와 반칙 판정에 관한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 함께 오른 중국과 캐나다는 나란히 반칙 판정을 받아 실격됐다.

결승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이탈리아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B파이널(5~8위 결정전)에서 1위를 기록한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중국 선수들은 “우리가 한국 팀이었다면 실격 처리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공정하게 반드시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판정에 불만을 쏟아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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