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현(양주 회천중)이 제20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다현은 14일 대구 삼우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중등부 2인조 전에서 김보아(회천중)와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2천450점(평균 204.2점)으로 박선우-윤소정 조(수원 영통중·2천441점)와 이수정-박시은 조(안양 범계중·2천20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다현은 전날 열린 여중부 개인전에서 1천292점(평균 215.3점)으로 윤소정(1천265점)과 박선우(1천173점·이상 수원 영통중)를 따돌리고 우승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대구 대경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일반 개인전에서는 최경환(성남시청)이 6경기 합계 1천336점(평균 222.7점)으로 최석병(대구 북구청·1천329점)과 홍해솔(인천교통공사·1천320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