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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부상복귀 첫 경기서 1호골 신고

디종, 3-1 이겨 컵대회 32강 진출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창훈(25·디종)이 지난해 12월 중순 7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데 이어 올 시즌 첫 선발 출격에서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6일 프랑스 쉴티히하임에서 열린 4부 팀 쉴티히하임과 2018~2019시즌 프랑스컵(Coup de France) 64강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추가 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앞장섰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권창훈은 후반 12분 나임 슬리티가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뜨리자 15분 후 득점포를 가동했다.

슬리티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은 공을 멈춘 뒤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5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은 권창훈은 지난해 12월 20일 보르도와 리그컵 16강에서 교체 출전해 7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12월 24일 생테티엔전에도 후반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조율했던 권창훈은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디종은 권창훈의 추가 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한 골 만회에 그친 쉴트히하임에 3-1로 승리하고 프랑스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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