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성수식품에 대한 일제조사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팔달구는 역전시장, 징동시장, 매산시장 등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주요 전통시장이 밀집돼 있다.
팔달구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무허가·무신고 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 및 허위표시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설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통하여 비위생적인 설 성수식품을 근절시키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