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춰 전문 기술인력 양성 매진
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춰 전문 기술인력 양성 매진
  • 김용각 기자
  • 승인 2019.01.31 19:53
  • 댓글 0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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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교명 변경·남녀공학으로 개편
IT디자인·IT모바일·반도체전자과
산학 맞춤형교육으로 실무능력 ‘업’
2017년 취업률 65% 진학률 30% 달성

특성화고교 활성화사업 적극 참여
2020년 빅데이터정보과 등 학과 개편
4차 산업 이끌 미래인재 육성 박차


한봄고등학교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학생’, ‘끼를 살려주는 행복한 교사’, ‘꿈을 지지하는 행복한 학부모’,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교실’로 꿈이 있어 행복한 한봄고등학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에 위치한 한봄고등학교는 1980년 개교한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지난해 교명 변경과 남녀공학으로의 개편을 통해 4차 산업을 리드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 비전 아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지성인’, 효를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품성을 지닌 ‘도덕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의 가치를 추구하는 ‘건강인’을 양성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한봄고에는 IT디자인과와 IT모바일과, 반도체전자과에 총 30학급 718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83명의 교직원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바른 직업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IT디자인과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애니메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컴퓨터그래픽과 출판 디자인, 광고영상 등 IT콘텐츠 제작능력 및 기초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으며, IT모바일과는 정보처리와 관리, 모바일 통신, 스마트 문화콘텐츠 등을 활용한 프로젝트 학습으로 프로그래밍 실무, IT품질관리·기술지원 등 현장에 능숙한 창의·융합적인 인재를 기르고 있다.

반도체전자과는 NCS교육과정 실시, 산학일체형도제학교, P-TECH(고숙련일학습병행제)연계 교육으로 수원, 화성, 오산 주력산업 분야인 반도체·전자 산업 분야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함양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바른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자치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창의적 직업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한 전공 실무능력 배양과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하며, ‘산학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으로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이뤄져 지난 2017년 졸업생의 경우 취업률 65%, 대학 진학률 30%를 달성했다.

한봄고의 특징은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특성화고교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교육부의 직업계고 비중 확대 사업으로 다음 해인 2020년 5개 학과(빅데이터정보과 2학급, 스마트제어과 2학급, 시각디자인과 3학급, 캐릭터창작과 1학급, 뷰티아트과 2학급)으로 개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활용,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부터 전통산업에 관련된 인력 수요까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유형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에서부터 각종 첨단 실습 시설에 이르기 까지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4차 미래인력양성사업(스마트제어와 빅데이터 분야)과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전자분야), 교육부의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중기청 인력양성사업, 경기도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학교와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학교로 선정돼 첨단 실습시설을 갖춰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 영재반 운영을 통해 경기도 지방기능경기대회 빅데이터 부문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과 그래픽 디자인 부문 동상 입상과 전국 기능경기대회 그래픽 디자인 부문 은상를 달성하였으며,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 고등부 금상, 우수상, 특선을 차지했다.

 

특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1차 평가전으로 지난해 12월 UAE 아부다비 ANDEC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스킬스대회 그래픽 디자인 직종에 IT디자인과 3학년 노유림 학생이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고, 2차 평가전 이후 2019년에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을 준비중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는 각오로 학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성화고 취업 연계지원 현장연수와 맞춤형 진로지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취업의 날, 실전 면접 클리닉, 비전 선포의 날, 모의 면접 등)의 운영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SK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와 DB하이텍 등에 우수한 전문 기술인력을 공급하였으며,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현대건설, 흥국생명, 명인제약, 삼천당약국, 명문제약 등 다양한 직종에 필요 인력을 공급해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내 공모전과 교내 경진대회를 통해 평소 학생들이 배운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손에서’를 모토로 학생자치회 주관 행사인 한봄제(학교축제), 한봄음악제, 한끼줍쇼(교내 야외무대를 활용한 개인 장기 버스킹 공연), 교내학교스포츠클럽축제 등의 행사 진행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또래들과 소통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해 ‘가고 싶은 학교’, ‘늘 기쁨이 있는 학교’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여고 배구부 명문교로서 손색이 없는 한봄고 배구부는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이효희, 황연주, 배유나, 표승주 등의 여자 배구 프로선수들을 다수 배출했고, 여고부 전국대회 3관왕과 각종 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9년 전국 소년체전 출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학창시절 인성과 창의력 길러야 행복한 삶의 기반 단단”

큰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적극 반영
학생회 중심 자율교육 강화

교사와 학생간 동료장학 추구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


안미아 교장

1985년 마산 한일전산여고에서 교편을 처음 잡은 안미아 교장은 1995년 수원전산여고 교사로 부임하면서 수원에 자리를 잡았다. 전산여고 교감을 거쳐 2016년부터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교장이 학생 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점은 ‘인성과 창의력’으로, 학창시절 인성과 창의력을 길러야 사회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단단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안 교장은 “평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창의력이 중요하다”며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명품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합심해 인성교육, 진로 교육에 매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예절교육을 통해 바른 품성을 가짐과 동시에 사회생활에서 품격있는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학생 스스로 법질서와 윤리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회 중심의 자율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위적인 교장보다 큰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는 안 교장은 학생 개개인의 소리와 총학생회의 목소리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학교 행사에 적극 반영하며 ‘학생자치’를 강조하고 있다.

축제와 체육대회, 동아리 활동, 각종 체험활동에 학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 역시 내 의견이 반영되는 모습을 통해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의 폭을 넓혀갈 수 있다는 안 교장의 믿음 때문이다.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체험과 실습 위주의 수업,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안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아니라 서로에게 멘토·멘티가 되는 동료 장학을 추구하고 있다”며 “특성화고로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취업처 발굴과 취업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교장은 “학창시절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야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며 “그런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 학생들과 마음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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