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도내 감염병 역학조사 ‘현장중심’으로

권역별 현장책임반 활성계획 수립
인원 확충·관할 범위 일부 재조정

경기도가 감염병 역학조사 활동체계를 ‘현장중심형’으로 개편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장중심 감염병 역학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2019년 권역별 현장책임반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역학조사관과 보건소 간 협조체계 강화 ▲일일 감시시스템 개선 ▲시·군 담당자 역량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법정감염병이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점과 현장 인력 부족 현상 등을 고려해 현장책임반 인원을 57명에서 60명으로 확충하고, 감염병 발생 추이 분석을 통해 8개반으로 구성된 ‘현장책임반’의 관할 범위를 일부 재조정했다.

또 보건소별 자체 감시시스템 구축과 보건소별 정보제공범위 확대 등을 통해 일일감시 시스템 기능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감염병 일일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보건소 자체적으로 환자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도록해 지역별 상시 감염병 감시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4명에서 6명으로 확충한 역학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해 시·군 담당자들이 더욱 신속하게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도내 감염병 발생 건수는 2016년 2만5천811명, 2017년 3만9천931명, 지난해 4만4천43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