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미개발 부지인 운암뜰 지역을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오산시는 1일부터 3개월 동안 참여 희망 사업자들의 공모를 받은 뒤 사업설명회와 참여의향서, 사업계획서를 검토 평가해 7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운암뜰 부지는 면적 약 60만1천㎡로 경부고속도로와 접해 있고, 오산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교통 및 지역개발 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산시는 운암뜰 부지에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시설과 복합상업시설 및 주거단지 등 복합단지를 주변지역과 연계해 조성한다는 기본계획 아래, 이번 공모에서 민간사업자들이 자유롭게 창의적 사업계획서를 제안하도록 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