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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이하 여자테니스, 지역 예선 1위로 8강행

ITF 월드 주니어테니스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한국 14세 이하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2019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 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종명 감독(서울 중앙여중)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전적 2승1패가 된 한국은 대만, 태국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61.9%로 태국(57.1%)을 따돌린 뒤 게임득실률에서 54.9%로 대만(51.5%)에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제1단식에서 명세인(성남 정자중)이 태국의 비치트라폰 비묵타난다를 세트스코어 2-0(7-6 6-0)으로 따돌리고 기선을 잡았지만 제2단식에서 김유진(중앙여중)이 사락팁 온무앙에게 0-2(4-6 0-6)으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국은 제3복식에서 김유진-명세인 조가 사락팁 온무앙-비치트라폰 비묵타난다 조에 세트스코어 2-1(5-7 6-4 10-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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