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를 시민들의 휴식 및 힐링을 위한 도심속 녹음 공간으로 상시 개방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그간 봄과 가을 개화시기 두 차례만 개방하던 야생화단지 46만8천㎡를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민들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임시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야생화단지는 이번 임시 개방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는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시는 야생화단지를 시작으로 수도권매립지를 인천대공원과 같이 북부권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백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상시개방으로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환경적으로 열악한 서북부지역의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