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못 속에서 볼을 쳐도 좋은가요?

연못 속으로라도 쳐서는 안된다는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 어드레스 때 클럽이 물에 닿아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연못은 워터해저드이므로 낙엽 등 루스임페디먼트가 방해가 된다 할 지라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닿아도 안됩니다. 위반하면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입니다.

- 다리(교각) 위의 볼은 움직일 수 있나요?

벌타 없이 움직일 수 없습니다. 볼이 워터해저드 안에 있을 때는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로부터 구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워터해저드 구역의 한계는, 수직 상하에도 미치기 때문에 개천에 걸쳐 있는 다리 위에 정지한 볼은 해저드 내에 정지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1벌타를 부과하고, 워터해저드에서의 구제를 받던지, 아니면, 그대로 칠 수 밖에 없습니다.

- 벙커에서의 경우

벙커에서 금지돼 있는 행동들은 무엇일까요? 벙커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위는 금지 돼 있습니다.

①모래의 상태를 테스트하는 것. ②손과 클럽이 모래에 닿는 것. ③루스임패디먼트에 닿거나 움직이는 것.

이들을 위반하면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이며, 단, 백스윙할 때 클럽이 풀이나 잡초 등의 생장물에 닿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물론 스트로크 후 모래를 정리 해도 됩니다. 다만 그 위치로 볼이 다시 굴러 내려왔을 때는 ‘볼의 라이개선’에 해당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모래(벙커) 위에 사용하지 않는 클럽을 내려놓았을 경우

2개의 클럽을 벙커 안에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클럽을 슬쩍 벙커 속에 내려놓았습니다. 이런 경우 벌타는 없습니다. 단, 해저드 테스트와 라이 개선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해당돼야 합니다. 그런데 벙커 탈출에 실패한 볼이 클럽에 닿으면, 자신의 휴대품에 볼이 닿는 경우에 해당되므로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입니다.

- 벙커 턱에 박힌 볼을 칠 수 없을 경우

언플레이블 선언을 해야 합니다. 볼이 워터해저드 내에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디에서나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벌타를 부과하고,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해 볼을 드롭해야 합니다.

①플레이어가 그 볼을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곳에서 가능한 가깝고, 홀과 그 볼이 있는 곳을 연결한 선상과 그 장소보다도 뒤인 벙커 안.

②그 볼이 있는 장소에서 2클럽 길이 이내, 혹은 홀과 가깝지 않는 벙커 내, 이 경우, 집어올린 볼은 닦을 수 있습니다.

- 벙커에서의 언플레이어인 볼은 어디에 드롭하나요?

이 경우, 볼을 드롭 할 수 있는 장소는 3곳입니다.

①그 볼을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곳에 가능한 가까운 곳. ②홀과 그 볼이 있는 장소를 연결한 후방 선상에 동일한 벙커 내. ③동일한 벙커 내에 그 볼이 있던 장소에서 2클럽 길이 이내에, 그러나 홀과 가깝지 않은 곳 등입니다. 볼이 워터해저드 내에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느 곳에서나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벌타를 부과해야 합니다.

- 벙커 밖으로 나간 볼이 되돌아왔을 경우

벙커에서 탈출해 그린으로 올라가 정지한 것으로 보인 볼이 되돌아와 모래를 고르게 정리해 놓았던 곳에 정지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볼이 벙커 밖에 있을 때에 모레를 정돈한 경우를 제외하고 라이개선에 해당됩니다.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이며, 정돈해 놓은 곳에서 떨어진 곳에 정지했다면 벌타는 없습니다.

- 벙커에서 다른 사람의 볼이 방해가 되는 경우

두 사람의 볼이 벙커 내에 앞뒤로 나란히 정지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집어 올려야 합니다. 또 집어 올려줄 것을 요구해도 됩니다. 다만 집어 올린 볼의 위치는 반드시 마크해야 합니다. 만약 깜빡 잊었다면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1벌타 부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