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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키는 각종 전투장비 구경해요

주민·참전용사 등 600명 초청
항공기 기동시범·장비소개 등
전투식량·건빵을 기념품으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부대개방행사

 

 

 

육군항공작전사령부(항작사)는 25일,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지역 내 참전용사들의 위국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국민들의 안보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부대개방행사를 진행했다.

부대는 지역주민과 유치원생들을 비롯해, 참전용사와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600여 명을 초청해 항공기 기동시범, 장비소개 및 견학 등을 진행했다.

또 이번 행사 간 육군항공의 항공기 외에도 육군 제7기동군단 소속부대의 전차 및 장갑차, 자주포, 비호 등 육군의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됐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전투식량(PX 판매용)과 건빵 등을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특히, 항공기 기동시범에서는 적과의 교전 등 실전적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유사시 국민을 지키기 위한 육군항공 전력의 작전수행을 스토리텔링식으로 선보였다.

대형공격헬기인 AH-64E(아파치가디언)이 전투기동을 통해 적 기계화부대를 가상으로 타격하고, 대형기동헬기인 CH-47(시누크)가 공격헬기의 작전지속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화물공수 임무를 수행했다.

이어 UH-60(블랙호크)가 패스트로프를 활용해 신속대응부대를 적진에 투입시키며, 의무후송헬기인 KUH-1(수리온)이 응급구조팀과 호이스트를 운용해 작전 간 발생한 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정기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군을 믿고 성원해주시는 지역주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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