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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일자리 찾는 수원시민 소망 이루어지길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만 15∼29세 청년 고용률은 43.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 상승했고, 실업률은 9.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P 떨어졌다. 그러나 정작 청년 등 국민들은 좀처럼 고용률 상승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취업난 타개를 위해 지난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청년대표를 비롯한 시민 100여 명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청년 일자리 토크 콘서트’를 열고 청년 일자리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전망하고 일자리대책을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청년과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일자리 정책으로 더 좋은 일자리 제공 ▲지역의 우수정책을 제도화해 현장주도형으로 일자리정책 패러다임 변화 요구 등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일자리위원회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한 것으로써 경기도내 10개 지자체단체장이 지방정부 차원의 일자리정책 애로사항을 설명하면서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찾아 구직자 격려 및 의견 수렴 시간도 가졌다.

수원시는 지난해까지 2회에 걸쳐 좋은 일자리 포럼을 열고 24건의 일자리정책 주요 의견을 접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치단체장 중 유일한 민간위원으로 2년 동안 활동하며, 버스업계 위기 극복대책 마련 등 44건(일자리 포럼 24건 포함)의 건의사항을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이 밖에도, 수원시 일자리정책 우수사례는 일자리 안정자금 주민센터 접수 기준 전국 최다(1천212건, 도내 38.2% 차지), 수원형 청년 내일채움공제(64개기업 청년 100명 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기간제, 용역근로자 1천14명중 480명), 학교사회복지사 사업(51개교 52명), 수원형 도제교육 지원사업,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은 참여자중 민간일자리 연계 69명 취업 등 참여자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직업역량을 배양시켜 민간일자리 진입을 촉진하고 있다.

민선6기 지역일자리 17만개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지역 일자리 19만9천924개를 창출(117.6%) 목표대비 초과달성했고 ▲ 공공부문 일자리를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청년창업자와 기술·경력·네트워크가 있는 퇴직 인력을 연결·지원해 주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 ▲ 일본 현지기업과 협약 체결해 해외취업을 돕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 베이비붐세대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신중년 디딤돌사업’▲ 일자리네트워크 유관기관·단체와의 거버넌스 협력 강화 등 창의적인 시책을 펼쳤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5년 연속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수원시는 오는 10월 은퇴 후에도 소비와 여가활동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신중년(5060)세대를 위한 수원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는 수원시민들이 모두 소원 이루시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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