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월과 8월에 분과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관으로 ‘2019년 주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중점과제와 주민참여예산 우선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일반시민들이 시의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제안사업 등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분과별 예산정책토론회는 지난 9일 해양항공분과를 시작으로 17일 교통 분과, 18일 보건복지 분과, 8월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분과 등 총 12개 분과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예산정책토론회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분과별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 또는 전문가 초청없이 분과 중심의 그룹토론회 형식 등 분과위원장 주재하에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분과별로 해당분야 국장의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주제발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 관련 전문가 또는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패널 토론 그리고 시민 등 방청객의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박규웅 예산담당관은 “예산정책토론회에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