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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프리미엄 조청과일잼 국내 출시

대흥식품 ‘베러댄슈가’

경북대 미생물학과 등과 협업
3대째 내려온 조청제조법 토대
2016년 천연 발효 과일잼 개발

첨가제 없는 잼 유럽시장 호평
22일부터 국내소비자에 첫 선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조청과일잼 ‘베러댄슈가’가 이달 22일 국내에 처음 출시된다.

대흥식품은 14일 경북농업기술원, 경북대학교 미생물학과와 협업해 대흥식품이 60년간 3대째 이어온 전통 조청 제조 방식을 토대로 조청과 과일만을 사용하는 천연 발효 조청 과일잼 베러댄슈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설탕보다 좋고 더 건강하다’는 뜻을 담은 조청 과일잼 ‘베러댄슈가’는 영유아 마켓에서 아기 엄마들이 자녀들에게 건강한 단맛을 먹이고 싶다는 요청해 개발하게 됐다고 대흥식품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아이들이 토마토에 시럽이나 설탕을 뿌리지 않으면 먹지 않는 점을 아이디어로 착안해 조청을 활용한 토마토잼도 개발했다.

조청 토마토잼은 2016년 처음 개발해 ‘한국쌀가공식품협회’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2017년 5월과 11월 각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이태리 리미니에서 열린 박람회에 한국 기업 및 제품 대표로 초청받기도 했다.

그 후 조청 과일잼 베러댄슈가는 토마토에 이어 블루베리, 사과, 딸기로 확대해 유럽 현지에서 첫 런칭해 큰 인기를 얻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서양인들에게 생소한 조청이라는 표현 대신 쌀 시럽(Rice-syrup)으로 만든 과일잼이라고 소개했고, 이를 맛 본 현지인들은 쌀에서 설탕보다 단 당분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대흥식품은 전했다.

대흥식품 관계자는 “베러댄슈가는 조청과 과일 외에 설탕, 방부제, 첨가제, 색소가 전혀 없다”며 “당뇨 환자는 물론 아토피, 비만, 셀리악 증후군이 있어도 섭취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라서 영유아와 임산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말했다.

대흥식품은 국내 런칭 후 조청 베이스 코코넛 스프레드, 망고 스프레드, 패션 푸르츠 스프레드, 영유아용 젤리, 과일양갱, 쌀시럽, 영유아용 스틱, 조청가래떡 등 천연 건강식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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