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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주민설명회 스타트

의왕 구간 이어 내일 용인 구간
22일 수원 구간·23일 안양 구간
2022년 착공·2026년 개통 박차

경기 서남부 지역과 서울 동남부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각 구간 주민설명회 일정이 모두 잡히는 등 관련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원시, 용인시 등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 사업 구간의 주민설명회 일정을 확정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에 나선다.

우선 20일 오후 3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구간 설명회를 시작으로 21일 오후 3시 용인시 구간 설명회가 영덕동 주민센터회의실에서 열린다.

또 22일 오전 10시에는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구간 설명회가 개최되며, 이날 오후 3시에는 반월동 주민센터회의실에서 화성 구간 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어 23일 오후 3시 동안구청 대강당에서 안양 구간 설명회를 마지막으로 설명회가 마무리된다.

설명회는 사업대상 부지 편입 토지 소유자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질의와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역 설치 지점 등이 설명된다.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 만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공람장소에 비치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 토목설계처(042-607-4573~4)와 해당 자치단체의 교통행정 관련 부서에서 안내한다.

총 사업비 2조7천190억원을 투입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동탄 신도시를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 상반기 노반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2년 착공과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연장 37.1㎞로 인덕원역에서 동탄 KTX역까지 35.06㎞는 복선, 동탄KTX역에서 서동탄까지 4.32㎞는 단선으로 각각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2조9천676억 원으로 신설 17개(101~117번역)와 기존 1개(서동탄역, 인입선) 1개 등 총 18개의 정거장이 설치된다.

공사가 완료 되면 수도권과 직접연계를 통한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고, 해당 지역의 도시가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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