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근(경기대)이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형근은 20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청장급(85㎏급) 결승에서 김윤수(울산대)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대학부 소장급(80㎏급) 결승에서는 이화형(용인대)이 노범수(울산대)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90㎏급) 결승에서도 황정훈(용인대)이 강성인(경남대)에게 0-2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대학부 용사급(95㎏급) 송수환(경기대)과 이설빈(인하대), 청장급 이정민(용인대), 장사급(140㎏급) 마권수, 용장급 정의민, 소장급 이병하(이상 인하대)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용인대가 영남대에 종합전적 2-4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