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경기대에서 ‘2019 하반기 장학행정협의회’를 열고 ‘경기혁신교육 3.0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장학사와 장학관, 교육행정직원 등 6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혁신교육 3.0’의 핵심인 ▲혁신 ▲자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로 진행됐다.
또 협의회에서는 이재정 교육감과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방혜주 혁신학교 졸업생이 참석해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혁신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교육의 핵심주제와 협력이라는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방혜주 학생은 “혁신학교를 다니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사실을 배웠다. 혁신학교는 주체적으로 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혁신교육 3.0의 핵심은 학교의 범위와 틀을 뛰어 넘어 학교의 다양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다”며 “혁신학교 10년, 그 이후 미래혁신교육은 학교를 넘어 지역, 마을로 교육의 경계를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