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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철도 여객 사상사고 절반 극단적 선택”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철도 여객 사상사고의 절반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사고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철도여객 사상사고 유형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사고 210건 가운데 스스로 열차로 뛰어든 사고가 55.2%인 116건으로 확인됐다.

이어 선로무단횡단 36건, 승강장 추락 17건, 승하차시 넘어짐 9건,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5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도별 사상 건수는 2014년 62건, 2015년 43건, 2016년 41건, 2017년 41건, 지난해 15건, 올해 8월 말 현재 8건이다.

이중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는 2014년 28건, 2015년 27건, 2016년 28건, 2017년 26건, 지난해 4건, 올해 8월 말 현재 3건이다.

윤 의원은 “철도 이용 여객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한국철도공사의 제1의 책무”라며 “선로무단통행 예방 안전펜스 설치, CCTV 모니터링 강화 등 안전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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