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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어른을 위한 미술관 운영

파주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진행
주부·노인 등에 문예 체험 제공

서용선 작가 개인전도 열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의 미술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2019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에 전국의 사립미술관에서 개최돼 시민들의 폭넓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반 조성을 돕는 사업이다.

이와 연계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어른을 위한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른을 위한 미술관’은 미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주부, 노인 등의 성인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프로그램 참가자는 큐레이터로부터 직접 진행 전시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며 전시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어 출판사 ‘쪽프레스’가 진행하는 체험형 워크숍 ‘한쪽책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담는 작가가 돼보고,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일러스트레이터도 되어보며 나만의 책을 만든다.

다른 참가자의 완성된 책을 소개할 때는 편집자도 되어본다.

이처럼 ‘어른을 위한 미술관’은 1인 3역 체험이 가능한 미술관 속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과 독립출판이 동시을 동시에 체험해보는 원데이 클래스다.

미술관 관계자는 “큐레이터와 함께 미술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하고 나만의 책을 만들어 소장하는 ‘어른을 위한 미술관’을 통해 성인들이 육아와 업무 등의 스트레스를 잠시라도 잊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는 서용선 작가의 개인전 ‘통증·징후·증세: 서용선의 역사 그리기’가 진행 중이다.

전시는 한국전쟁을 중심으로 그것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상황과 분단 그리고 세월호 참사와 촛불혁명에 이르는 아주 가까운 과거의 사건까지를 회화와 드로잉, 입체 작품으로 다룬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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