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 갑·사진)은 내년 남양주시 도로 예산으로 1천330억원을 확보했다.
12일 조응천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심의과정에서 75억원을 추가 확보해 5개 사업에 걸쳐 총 1천33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예산내역으로 ▲국도 46호선 녹촌IC 신설 5억원(5억 증액) ▲화도~포천고속도로 660억원(50억 증액) ▲화도~양평고속도로 479억원 ▲98번 국지도(오남~수동) 187억원(17억 증액) ▲86번 국지도(창현~금남) 8억원(3억 증액) 등이다.
특히 국도 46호선 녹촌IC 신설 예산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확정됐다. 녹촌IC가 신설될 경우 화도읍 묵현리, 녹촌리 일대 차량은 창현로를 거치지 않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조 의원은 또 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 예산(약 27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남양주세무서가 분리·신설된다고 밝혔다.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새롭게 신설되는 구리세무서는 구리와 남양주 일부지역, 남양주세무서는 남양주 일부지역과 가평군을 관할로 담당하게 된다고 조 의원은 설명했다.
조응천 의원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남양주세무서는 남양주와 가평을 관할하는 만큼 지리적, 접근성 측면에서 반드시 남양주 동부지역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