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올겨울 한파 대비책의 하나로 찜질방 11곳을 ‘24시 한파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난방기 등이 부족해 재난 취약계층으로 선정된 홀몸노인 등 2천380명이 한파 때 가까운 찜질방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정구 3곳, 중원구 4곳, 분당구 4곳의 찜질방과 계약을 맺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찜질방 하루 이용권 4장씩 지원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