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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1차 공모

5월말까지 지자체 제안 받아
현장심사 등 거쳐 사업지 선정

국토교통부는 주거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2020년도 1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창업가와 해당 기업 종사자를 위한 ‘창업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에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중기 근로자 전용주택’ 등 3개 유형에 대한 사업 부지를 제안받는다.

국토부는 5월 말까지 지자체의 제안을 받아 서류·현장심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사업지를 선정한다.

역세권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 인근에 업무시설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 주변에 공공편의시설이 조성돼 청년 주거수요가 많은 국공유지 등 우수 부지가 선정에 유리하다고 국토부는 제시했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재정·기금 지원을 받아 젊은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올해부터는 창업자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근로자도 창업지원주택 입주 자격이 부여된다.

미혼 창업가에 대한 무주택 요건도 일반 행복주택의 미혼 청년과 동일하게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서 ‘무주택자’로 완화된다.

이병훈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지·옥·고로 일컬어지는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창업자와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중기 근로자 등 다양한 청년계층을 위한 주거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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